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0-1,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60승 42패가 된 LG는 이날 NC에 승리한 삼성(60승 2무 39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LG 선발 우규민은 5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4차례 10승 도전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 아쉬움을 더했다. 타선은 7안타 5볼넷을 얻고도 무득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재에 울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LG는 28일 선발로 외국인투수 래다메스 리즈를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넥센은 좌완 오재영을 내보내 2연승에 도전한다.
[27일 경기 도중 최규순 구심의 설명을 듣는 LG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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