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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클라라의 섹시 콘셉트가 문자투표에서 호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27일 생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더 화신 라이브'로 진행돼 그룹 빅뱅의 승리,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배우 클라라가 출연, 거침없는 독설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클라라는 "나는 섹시 콘셉트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인기를 얻어서 행복했는데 댓글을 보면 안 좋게 말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나는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반응이 혹시 비호감은 아니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클라라의 섹시 콘셉트, 호감인가 비호감인가'를 두고 문자투표를 진행했다. 클라라는 비호감 반응이 높을 경우 "이번주에 진행되는 방송 인터뷰에서 단아한 한복을 입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7만 여건의 문자 투표 결과, 투표한 시청자들의 61%가 클라라의 섹시콘셉트가 호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클라라는 "지금 사랑받고 있는 이 이미지가 '내가 생각하는 게 맞구나'란 생각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사실 방송 전 제작진과 출연진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반응이다. 혹시 비호감이라는 반응이 너무 높아 클라라가 눈물을 터트릴까 걱정했었다"라며 예상과 다른 반응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클라라. 사진 = 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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