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아키하바라 AKB48 극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AKB48 활동 마무리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의 중심 멤버 이타노 토모미가 27일, 도쿄 아키하바라 AKB48극장에서 AKB48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팀을 졸업하는 이타노는 "지난 8년간 감사했다"며 지난날을 돌이켜보았다.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겪었던 만큼 성취감도 컸고, 동료들과의 유대감도 깊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꼈다. 동료들, 스태프들, 팬들과 만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좋았다. 새로운 꿈을 향해 노력해나가겠다. 8년간 힘든 일들을 하나하나 헤쳐나간 경험이 내 용기의 원천이다. 앞으로도 저와 AKB48을 응원해달라"
이날 공연에는 다카하시 미나미와 오시마 유코 등 주요 멤버들이 모였다. 멤버들이 이타노에게 우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자, 이타노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은 일본 공중파 민영방송 TBS의 음악프로그램 '화요곡!'을 통해 중계됐다.
이타노는 1991년 7월 3일 생 만 22세로, 가나가와 현 출신이다. '토모친'이라는 애칭이 있다. 지난 2005년 AKB48에 가입한 1기 멤버이며, 팀K에 소속되어 있다. 2011년에는 'Dear J'라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패션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2월 개봉한 AKB48 다큐멘터리 영화 'DOCUMENTARY OF AKB48 NO FLOWER WITHOUT RAIN 소녀들은 눈물 뒤에 무엇을 보는가?'에서 졸업을 발표했다.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졸업 세레머니 때는 이타노의 동기이자, AKB48를 졸업한 마에다 아츠코와 시노다 마리코가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곽소영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