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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겸 배우 이정수가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이정수는 28일 공개된 웨딩사진에서 임신 8주차에 접어든 여자친구와 행복한 예비부부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는 턱시도로 남성미를 한껏 뽐낸 이정수와 단아하면서도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못지 않는 미모를 자랑한 예비신부의 모습이 단연 시선을 모았다.
광고 스타일리스트인 4세 연하의 예비신부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으며, 고급스러움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는 신부가 가진 이지적인 분위기를 부각시켜 우아한 신부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웨딩 메이크업을 담당한 권선영 원장은 "매혹적인 가을 신부답게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골드브라운 아이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했으며, 웨이브 헤어에 밴드나 코사지를 활용하여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웨딩 촬영에서는 이정수가 신부를 위해 깜짝 프러포즈도 펼쳤다는 후문. 이정수는 미리 연습한 세레나데와 함께 케이크, 꽃다발, 프러포즈 반지를 선물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감동시켰다.
이번 예식을 총괄 진행한 김은선 듀오웨드 수석팀장은 "신부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신랑 이정수씨와 항상 웃음으로 화답하는 신부 덕분에 두 사람이 가는 곳마다 주변까지 밝아졌다"며 "함께해 더욱 시너지가 생기는 천생연분 커플의 앞날 역시 웃음과 행복이 넘칠 것 같아 절로 기분 좋은 웨딩촬영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정수는 오는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4년여간 교제를 했으며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중으로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
이정수는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우격다짐'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 코너로 2002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부를 첫 공개한 이정수. 사진 = 듀오웨드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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