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공격의 첨병 이용규가 1번타자 자리로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전날 선발 제외됐던 이용규는 1번타자로 복귀했다. 다만 수비를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용규가 1번 자리로 오면서 KIA 타선은 전날과 비교해 변했다. 1번이었던 안치홍이 2번으로 내려갔고, 2번이었던 박기남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또한 이용규가 지명타자로 출전함에 따라 전날 지명타자였던 이범호가 3루수 포지션에 들어갔다. 클린업은 전날과 같이 신종길-나지완-이범호로 구성됐다.
한편 KIA는 이날 우완 오준형을 대신해 좌완 손동욱을 1군에 불러들였다.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손동욱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76⅓이닝 동안 4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2경기 1⅓이닝 5실점한 것이 전부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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