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윤희상이 일일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윤희상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1루 1층 복도에 마련된 행복티켓 부스에서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5분까지 45분간 행복티켓 일일판매원으로 활동했다.
당초 5시 50분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일일판매원 활동은 팬들의 높은 참여율로 15분 추가 진행됐다. 또한 김강민이 티켓판매 부스를 직접 방문해 1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만수 감독도 구단 직원을 통해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코치 전원과 선수들도 행복티켓 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행복티켓이란 SK 와이번스의 사회공헌사업인 행복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람객이 구입하는 행복티켓 1장(1000원)으로 1명의 소외계층 어린이가 문학구장에서 야구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6월 8일 시작된 행복티켓은 8월 30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운영된다.
SK는 9월 홈경기 중 1경기를 '행복티켓데이'로 지정하고 소외계층 어린이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시구 및 시타, 스타팅 라인업, 위닝로드, 애국가 등 다양한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강민(왼쪽)이 윤희상으로부터 행복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