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K리그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데얀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서 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데얀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에스쿠데로(일본)의 슈팅을 전북 골키퍼 최은성이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자 이것을 가로챈 후 왼발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데얀은 전북전 동점골을 통해 올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데얀은 지난 2007년 인천에 입단한 후 K리그 데뷔시즌부터 1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2008년부터 6년 동안 서울서 활약하고 있는 데얀은 매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31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 서울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데얀은 K리그 통산 221경기서 132골을 터뜨린 가운데 올시즌에도 꾸준한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공격수 데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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