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수원을 꺾고 상위스플릿 진입을 확정했다.
인천은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서 3-1로 이겼다. 인천은 수원전 승리로 11승8무6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서며 남은 26라운드 결과에 관계없이 7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상위스플릿 진입을 확정했다. 수원은 인천전 패배로 6위로 하락하며 상위스플릿 진입 여부를 26라운드서 결정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인천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이석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수원은 후반 21분 산토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인천은 후반 28분 디오고가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전 인저리타임 한교원이 쐐기골을 성공시켜 수원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제주는 부산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제주는 김익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들어 마라냥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부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부산전 승리로 상하위 스플릿 분리를 한경기 남겨놓고 7위 부산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줄였다. 부산은 제주에 패해 성남에 골득실에 앞서며 7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강원에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기가와 김동섭의 연속골로 강원에 2-1으로 이겼다. 성남 역시 상위스플릿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선두권 팀들과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울산과 포항의 경기에선 울산이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김영삼과 한상운의 연속골로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전북에 골득실서 앞선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경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고 대구는 대전에 3-1로 이겼다.
[인천의 이석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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