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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78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시카고 컵스는 56승 7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를 바탕으로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LA 다저스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랐으나 후속 칼 프로포드의 2루수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핸리 라미레즈가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초구를 걷어올려 비거리 131m짜리 좌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4회말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8m짜리 우월 솔로포를 쳤다.
LA 다저스는 5회 달아났다.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가 좌익선상 안타를 쳤다. 팀 페더러비치는 좌전안타를 날렸다. 놀라스코의 타구가 상대 야수선택과 실책이 포함되면서 유리베가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는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에서 스킵 슈마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역투했다. 놀라스코는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승(9패)째를 따냈다. 이어 캔리 젠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디어가 가장 돋보였다. LA 다저스는 이날 올 시즌 19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은 6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제임스 러셀, 블레이크 파커가 경기를 지었다. 타선은 LA 다저스 마운드 앞에서 단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놀라스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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