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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뒀지만 스페인 수퍼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수퍼컵 2차전서 AT마드리드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통합전적 2무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산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와 사비는 공격을 지원했고 부스케츠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AT마드리드는 비야와 디에구 코스타가 공격수로 출전해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채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 페널티지역으로 꾸준히 볼을 연결했지만 득점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페드로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양팀의 경기는 결국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바르셀로나가 원정 다득점서 앞서며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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