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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시상식 축하공연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빈축을 사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 측이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미국 US위클리의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래리 루돌프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파격 무대에 대한 뒷 이야기와 소회를 전했다.
루돌프는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 사이러스에 대한 응원을 많이 했다. 그곳에는 그녀의 친구와 친지, 어머니도 함께 했다”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전했다.
그는 “(무대에 오른 그녀는) 이보다 좋을 순 없았다. 팬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고 자찬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5일 열린 미국 VMA(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R&B가수 로빈 시크와 함께 파격 무대를 펼쳤다.
사이러스는 살색의 누드톤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녀의 의상은 살색을 연상케 하는 탑과 숏팬츠로 멀리서 보면 마치 벌거벗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어 그녀는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관중을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초통령’으로 불리던 그녀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파격 이었다.
실제로 사이러스의 무대에 MTV카메라에 잡힌 리한나 등의 스타들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마일리 사이러스의 무대는 가장 높은 함성을 유발한 무대로 회자되고 있다.
[파격 무대를 펼친 마일리 사이러스, 로빈 시크.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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