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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용건이 연기 인생 46년 만에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김용건은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춘 변신을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헤어숍을 찾았다.
항상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온 김용건은 변신에 앞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사진 등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섬세함과 철두철미함을 잊지 않았다.
특히 헤어숍 원장과는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김용건과 친분이 있는 중견 여배우 박정수와 우연히 마주쳐 친목을 도모했다.
헤어스타일을 바꾼 김용건은 근처에 살고 있는 배우 겸 코미디언 임하룡을 불러 도산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단골 카페를 찾아 떡볶이에 팥빙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김용건의 꽃단장 나들이를 담은 '나 혼자 산다'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우 겸 코미디언 임하룡(왼쪽), 배우 김용건.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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