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메시지 담은 컴백 트레일러 공개 '무슨 뜻?'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내달 11일 전격 컴백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유투브를 통해 새 앨범 '오!알유레잇트투?(O!RUL8,2? : Oh! Are you late, too?)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한 트레일러는 철저하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멤버들의 비주얼을 공개하며 이목을 끄는 일반적인 트레일러와 달리, 새 앨범의 주제와 성격을 명확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리더 랩몬스터의 강렬한 랩을 배경으로 힙합을 상징하는 마이크, 디제이 콘트롤러, 누에라 등이 산산조각난 뒤, 방탄소년단의 로고로 재탄생하는 모습이 인상적.

팬들은 힙합의 오브제들이 부숴지는 이유 등에 관한 해석을 내놓으며, 새 음반에 대한 힌트를 찾는 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컴백에 앞서 리얼 버라이어티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내달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케이블채널 SBS-MTV에서 방영된다.

[방탄소년단 컴백 트레일러.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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