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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대마초 흡연 및 재배 혐의로 구속 기소된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리더이자 보컬 이주현(35)이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성수제 부장판사)는 29일 이주현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받으라는 내용의 명령을 내렸다.
이주현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과 차량 등지에서 15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웠으며, 대마 종자를 구입해 자택 텃밭에서 대마를 재배하기도 했다.
같은 멤버인 기타리스트 박종현(31)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멤버들의 대마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현재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대마초 흡연 및 재배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주현(맨 왼쪽). 사진 = 러브 락 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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