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 크레용팝 주목 "직렬 5기통 댄스 패러디 열풍"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지상파 방송사 ABC 간판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에 주목했다.

ABC의 '굿 모닝 아메리카'는 지난 28일 오전(현지시간) 크레용팝에 대해 "한국 걸그룹 루키"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빠빠빠'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지금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뒤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레용팝의 포인트 안무인 '직렬 5기통 댄스'에 대해 "특한 콘셉트가 기존 걸그룹들과는 다르다"며 "이 댄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하고 있다. 학생, 미군, 경찰 등을 비롯해 결혼식장에서도 따라하고 있고, 한국 코미디언도 패러디를 했다"고 패러디 열풍을 전했다.

한편 미국 ABC의 주목을 받은 크레용팝은 팬들을 향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용어인 '노무노무', 쩔뚝이' 발언으로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클로버Z와 트레이닝복 의상, 이름표 부착, 헬멧 착용 등 콘셉트가 매우 흡사해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음원 불법 사재기를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최근에는 팬들을 대상으로 선물전용계좌를 개설한다고 밝혀 또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미국 ABC의 주목을 받은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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