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야구장이 인천에 건립된다.
인천광역시는 29일 LA 다저스 류현진 측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경기장 옆 체육공원 부지에 ‘류현진 야구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류현진 측은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부지 9만2417㎡에 성인 야구장 2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부지가 현재 그린벨트이지만, 야구장 건립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류현진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자선재단 ‘HJ 99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류현진이 삼진을 잡을 때마다 100달러씩 적립해 기부를 하기로 했는데, 자선재단과 함께 인천에서 야구 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류현진은 창영초등학교-동산중학교-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한편, 류현진은 3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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