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승회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 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김승회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고원준을 불러 올렸다.
김승회는 올해 1군 45경기에서 4승 7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7월까지는 37경기에서 4승 5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잘 던졌으나 8월 8경기에서 2패 1세이브 14.21(6⅓이닝 10자책)으로 무너졌다. 전날(28일) KIA전서도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구위 저하를 부진 원인으로 꼽은 김시진 감독은 그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구위 회복 차원이다.
이날 1군에 합류한 고원준은 올해 11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엔트리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8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0.98(18⅓이닝 2자책)으로 잘 던졌다.
한편 롯데는 이날 '루키' 조홍석이 2번 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2번째 선발 출전이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롯데 김승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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