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형우가 시즌 24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최형우는 SK 선발 김광현과의 상대에서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한 방에서는 본인이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상황.
기어이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팀이 1-5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윤길현의 5구째 123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이날 전까지 이 부문 단독 2위였던 최정(SK)이 보는 앞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박병호(넥센)로 25개.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SK를 2-5로 추격하고 있다.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린 삼성 최형우.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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