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샘 해밍턴, 아내에 “2세 만듭시다” 돌발 영상편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샘 해밍턴이 아내에게 2세를 만들자는 돌발 영상편지를 보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서경석, 김성주, 김갑수, 정준하. 이하 ‘화수분’)에는 개그맨 샘 해밍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엠블랙 미르가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힘들 때 포기하지 않도록 잡아준 게 누구였냐?”는 서경석의 물음에 “아내다. 이번에 목 다쳤을 때도 걱정하지 말라며 돈 벌고 일하는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서경석은 또 2세 계획을 물으며 “부대 나와서 잠깐 집에 갔다 온 이유가 그것 때문이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샘 해밍턴은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며 “오늘하고 내일이 가능성이 높은 날이라 녹화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샘 해밍턴은 이어 아내에게 “말 안 해도 내 맘 알죠? 늘 곁에서 지켜봐줘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리고 방송 끝나자마자 집에 갈 테니 우리 2세 좀 만듭시다. 2세가 급해요”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아내에게 2세를 만들자는 돌발 영상편지를 보낸 샘 해밍턴. 사진 = 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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