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측 "'따뜻한 말 한마디', 회사 차원에서 검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한혜진 측이 SBS 새 주말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3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따뜻한 말 한마디'는 회사 차원에서 검토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 씨가 영국으로 건너간 뒤 들어온 작품이라 아직 당사자는 작품을 보지 못했다. 회사에서 검토만 한 상태"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홍보 일정을 위해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논의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의 복귀작으로 거론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중년 남녀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가족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남자가 사랑할 때'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영국으로 떠나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배우 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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