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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소집해제를 신고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30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동구청에서 소집해제 신고를 마친 김희철은 한 시간 후인 이날 11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with 탱구'라는 짧은 코멘트가 달린 사진에서 김희철은 머리에 긴 빨간색 가발을 붙이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태연도 머리카락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며 김희철과 똑같은 콘셉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화려한 프린트 티셔츠에 검정 뿔테 안경으로 멋을 낸 김희철은 표창장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성동구청을 나섰다. 표창장이 자랑스러웠는지 브이를 그려 보이고, 팬들을 향해 손키스를 날리기도 했다.
김희철의 소집해제 소식에 성동구청에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자리하며 그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했다. 김희철은 본래 의사에 따라 특별한 소감 발표 없이 팬들과 미디어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한 채 자리를 빠져 나갔다.
향후 김희철은 다양한 연예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태연과 인증샷을 게재한 김희철. 사진출처 = 김희철 인스타그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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