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호날두-메시 제치고 UEFA 최고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리베리(프랑스)가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2012-13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30일 2012-13시즌 최고의 선수로 리베리를 발표했다. 리베리는 기자단 투표서 36표를 획득해 14표를 받은 메시와 3표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지난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리베리는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리베리는 "메시와 호날두 사이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구단관계자, 서포터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메시는 "후보자로 이름을 올려 기쁘다. 리베리는 3명의 선수 중에서 상을 받을만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베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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