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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김수현 작가가 신작인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이하 '세결여') 첫 방송 날짜 연기를 요청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수현 작가가 SBS에 '세결여' 첫 방송 날짜를 2주만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BS는 현재 연기 요청만 접수한 상황이다. 다음주 내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SBS가 김 작가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현재 방송중인 '결혼의 여신'이 연장되거나 특집 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그렇지 않는다면 상황이 급박하더라도 '세결여'가 예정대로 10월 말 방송될 수도 있다.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어머니와 두 딸의 인생을 그린다. '스타콤비' 제작진에 걸맞게 캐스팅 과정에서 많은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
특히 여주인공인 막내딸 역할에는 한가인, 김사랑, 이지아 등이 많은 배우들이 언급됐지만 이들 모두 출연을 고사하거나 논의 중인 상황으로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다.
[SBS에 방송날짜 연기를 요청한 김수현 작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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