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서영주 "베니스 초청, 믿겨지지 않는다" 소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서영주가 베니스 영화제 초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뫼비우스'(제작 김기덕필름 배급 NEW)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조재현, 서영주, 이은주가 참석했다.

이날 서영주는 '뫼비우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대해 "정말 좋다. 굉장히 기쁘다"며 "아직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뫼비우스'의 베니스행도, '범죄소년'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것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베니스는 가본적은 없다. 설레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한다. 이렇게 큰 영화제에 가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멋진 의상을 준비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작품으로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출연했다. 당초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세 번의 심의 끝에 청소년관람불가로 최종 확정됐다. 내달 5일 개봉 예정.

[서영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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