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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오랜 한국생활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서 "한국에 산 지 11년째다. 갑자기 한국어로 된 단어를 영어로 물어보면 모를 때가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개그맨 조원석은 "샘 해밍턴은 놀랄 때도 우리말로 욕이 나온다. 외국어로는 아무리 욕해봤자 속이 시원하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BEST 10이 선정됐다. 1위 후보로는 최근 결혼을 한 한혜진, 기성용 커플과 백지영, 정석원 커플이 올랐고, 장윤정, 도경완 커플과 결혼 20주년을 맞은 잉꼬부부 노사연, 이무송 커플도 높은 순위에 올라 각축전을 벌였다.
샘 해밍턴은 "나보다 연상인 아내가 책임감이 더 많다. 가끔 어머니와 비슷한 성격이 나올 땐 무섭기도 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대세남 샘 해밍턴이 출연하는 '세대공감 토요일'은 오는 31일 오전 9시 5분 방송된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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