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써니와 깜짝 만남에 절로 터지는 '함박 웃음'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와의 만남에 절로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대만 여행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 가기 전 내내 불평 불만을 터트리던 이서진은 제작진의 모든 행동에 꼬투리를 잡았다.

이때 제작진은 미리 약속이 된 써니를 호출하고, 써니는 몰래 이서진의 뒤에 앉아 이서진의 행동을 관찰했다.

써니의 등장을 눈치채지 못한 이서진은 "만약 써니와 같이 여행을 간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발끈하며 "내가 바보냐. 그런 말 좀 하지 말라"며 소리를 높였다.

이서진의 행동에 써니는 웃음이 터졌고, 웃음소리에 뒤를 돌아본 이서진은 써니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빠, 같이 여행가요"라는 써니의 말에도 이서진은 "거짓말"이라며 믿지 못하다 써니의 비행기 표를 보고 난 이후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순재 선생님이랑 만났을 때보다 더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써니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뭐, 귀엽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써니와의 만남에 함박 웃음을 지은 이서진.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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