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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세리가 LPGA 투어 3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36, KDB금융그룹)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 파72, 6465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청야니(대만), 알렉시스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형성했다.
박세리는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깔끔하게 출발했다. 이후 잠잠하다 14~15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내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나머지 홀서는 보기 없이 타수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박세리가 만약 이 대회서 우승할 경우 2010년 벨마이크로 클래식이후 3년만의 우승이며, LPGA 통산 26승째가 된다.
포나농 파트롬(태국)이 2라운드서 6언더파를 기록해 14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9언더파 63타를 날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한편, 한희원(KB금융그룹), 신지애(미래에셋), 최나연(SK텔레콤), 최운정(볼빅) 등은 7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에 올라섰다. 박인비는 장염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박세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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