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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몬스터' 류현진이 3회부터 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 2연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이후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류현진은 6회초 선두타자 제드 지오코를 땅볼 처리한 뒤 욘더 알론소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헤수스 구스먼과 로건 포사이드를 각각 93마일, 92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투구수는 93개다.
[6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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