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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A.J 엘리스가 백투백 홈런을 완성하며 류현진의 13승에 커다란 힘을 보탰다.
곤잘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앤서니 배스를 상대로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회말 투런 홈런에 이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을 작렬시킨 곤잘레스에 이어 포수 A.J 엘리스가 솔로 홈런을 보탰다. 백투백 홈런으로 류현진의 13승에 쐐기를 박은 것.
팀이 6-1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곤살레스는 배스의 84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투런포. 확인할 필요도 없이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이로써 자신의 통산 15번째 멀티 홈런을 완성한 곤잘레스다.
한편 다저스는 7회말 현재 9-1로 크게 앞서 있다.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도 13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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