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LG 트윈스가 2년차 좌완 최성훈을 포함한 4명을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최성훈과 이대형, 최영진, 신정락이 내일 1군 등록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4명의 선수가 1군 그라운드를 밟는 것. 남은 한 자리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년차 좌완 최성훈. 올해 첫 1군 등록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군 37경기에서 5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LG의 초반 돌풍에 힘을 보태며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올해도 좌완 계투진이 다소 아쉬운 LG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해야 했고,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쳐 시즌 막바지에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이다. 김 감독은 최성훈을 보자 "금방 올라온다더니 1년이 다 지났다"며 웃어 보였고, 최성훈은 "잘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퓨처스 8경기에서는 9⅓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한편 최성훈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대형과 최영진은 다음날(31일) 합류할 예정이다.
[1군 엔트리 등록 예정인 LG 최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