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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설렘 가득한 첫 소개팅을 펼쳤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지난 24일 방송분에 이어서 태민과 손나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진행하는 키와 정은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키와 정은지는 첫 만남에도 이미 부부생활을 진행하고 있는 태민과 나은보다 더 서로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서 키와 정은지는 술에 대한 고백을 나누며 어색한 분위기를 금세 풀었다. 이어 키는 "정은지가 마음에 들면 피자에 치즈를 뿌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핫소스를 뿌리라"는 사전 미션을 되새기며, 피자에 치즈를 사정없이 뿌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데이트 과정에서 수줍음이 많은 태민은 여전히 마음과 달리 손나은에게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키는 이런 태민에게 연애 요령을 지도한다는 핑계로 정은지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쳤다.
이런 키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 정은지도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왠지 그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기분이 이상했다. 오빠를 좀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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