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엑소, 합동 깜짝카메라에 여고생 환호 "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이돌그룹 엑소가 함께 펼친 깜짝카메라에 여고생들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7일과 24일에 이어 '무도를 부탁해'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해소녀 여고생 7인방과 여고생 PD 3인방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고생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 멤버들을 섭외한 것.

'무한도전' 멤버들은 당초 자신들이 직접 엑소의 '으르렁' 춤을 배웠다며 여고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개그맨 유재석은 "춤이 많이 틀렸다. 다시 한 번 해보겠다"라며 재촬영을 알렸다.

이윽고 여고생들이 두 번째 공연을 기다리는 사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리에는 엑소 멤버들이 대신 자리했다.

예상치 못했던 실제 엑소의 등장에 여고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고, 촬영 내내 담담한 모습을 보이던 여고생 PD 3인방도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이돌그룹 엑소.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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