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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응원단 특집에서 벌어진 멤버 쟁탈 연고전에서 양 대학은 사실상 무승부를 거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인 '무한도전 응원단' 첫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응원 연습을 위해 절반으로 나뉘어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 응원단에서 위탁 교육을 받기로 결정했다.
과정에서 양 대학의 응원단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이는 직접 교육을 진행할 멤버 선정 때까지 이어졌다.
서로 기피하는 멤버를 상대 대학 응원단으로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 멤버 쟁탈전에서 먼저 연세대는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정형돈, 가수 길을 데려갔고, 고려대는 개그맨 박명수, 정준하, 가수 하하를 영입했다. 고령자가 집중된 고려대가 불리한 상황에 몰린 것.
고려대 측은 반전을 위해 마지막 남은 개그맨 유재석 영입에 모든 것을 집중했다. 결국 가위 바위 보에서 고려대 응원단장은 승리를 거뒀고, 유재석을 영입한 응원단은 환호했다.
[MBC '무한도전'의 응원단 특집.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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