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국민 우익수' 이진영이 프로 통산 1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진영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려 프로야구 역대 16번째로 16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통산 1598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진영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김사율의 2구를 통타,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연결했다. 1600안타 기록에 바짝 다가선 것. 그리고 팀이 4-2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서 롯데 강영식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기록을 완성했다. 시즌 26번째 멀티히트로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이진영이다.
한편 이진영의 1600안타 기록은 역대 16번째다. 이진영에 앞서 16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양준혁 김재현(이상 현 SBS ESPN 해설위원) 장성호(롯데) 전준호(현 NC 코치) 이병규(9번) 정성훈(이상 LG) 송지만(넥센) 이종범 장종훈(현 한화 코치) 홍성흔 김동주(이상 두산) 박재홍(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숭용 마해영(이상 현 XTM 해설위원) 박한이(삼성)까지 총 15명이다.
[1600안타를 달성한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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