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LG 트윈스 정의윤이 시즌 5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초 3번째 타석서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5-2로 앞선 5회초 2사 3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롯데 좌완 강영식의 2구 144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5호 투런포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친 것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13일 삼성전 이후 18일 만에 터진 값진 한 방. 비거리는 110m였다.
한편 LG는 정의윤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7-2로 앞서 있다.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터트린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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