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LG 트윈스가 확대엔트리 시행에 맞춰 4명의 선수를 1군에 불러 올렸다.
LG는 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2년차 좌완 최성훈과 사이드암 신정락, 외야수 이대형, 내야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성훈은 올 시즌 첫 등록이며 신정락, 이대형, 최영진은 이미 한 차례 이상 1군에 등록된 바 있다. 최성훈은 어깨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다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1군 무대를 밟았다. 김기태 LG 감독은 "최성훈은 우선 중간으로 쓸 것이다"고 전했다.
이대형은 올해 1군 81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8리 1홈런 8타점 12도루를 기록했고, 최영진은 3경기에만 나서 삼진만 2차례 당했다. 퓨처스 53경기에서는 타율 2할 9푼 1홈런 25타점으로 괜찮은 타격감을 뽐냈다.
신정락은 올해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21경기에 등판, 6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말소 이후 정확히 열흘 만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등록된 선수 4명 모두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
[1군에 등록된 2년차 좌완 최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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