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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20)가 지는 MTV VMA 시상식서 펼친 성행위 퍼포먼스에 대해 "내가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1일(이하 현지 시간) 외 '선데이 피플'지를 통해 "내가 망쳐 버렸다. 빌어먹을 수많은 이슈까지 만들어 내고…"라고 자책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달 25일 뉴욕 브룩클린서 펼쳐진 시상식에서 동료 남자 가수인 로빈 시크와 공연을 펼치며 남성 성기를 상징하는 거대 고무손가락 장갑을 끼고 나와 로빈 시크의 앞섶에 엉덩이를 들이대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대해 미국 및 전세계 연예가에서 "슬픈 일이다" "데이트 강간이다" "혀나 좀 집어넣었으면" "완전한 스트리퍼다"는 등의 맹비난이 쏟아진 것.
사이러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개판을 만들었다."고 자인했다. 그녀는 또 "난 평범하게 살지 않았다. 일단 일을 중단하고 쉬어야겠는데 난 이런데 익숙치 않다"고 말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디즈니 채널의 '한나와 몬태나' 시리즈에서의 주역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 시리즈에서의 단정한 모습이 그녀의 대표이미지였던 것. 이에 마일리는 "'한나와 몬태나'를 하는 동안 사람들은 내가 연기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난 저스틴 비버처럼 뭘 숨기고 행동하지 못한다"며 "고 덧붙였다.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앞)와 로빈 시크.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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