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창단 첫 용병 바로티 영입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러시앤캐시가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맞이한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창단 첫시즌 외국인 선수로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의 아르파드 바로티(22, 라이트)를 영입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러시앤캐시는 그 동안 유럽과 남미 출신 선수들의 기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8월 중순에는 김세진 감독이 직접 멕시코 팬암 대회를 참관하는 등 외국인 선수 영입에 주력해 왔다.

바로티는 신장 206cm에 91kg의 건장한 체구와 스파이크 높이 365cm, 블록 높이 340cm 등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012~2013시즌 이태리 세리에 2 리그 베로 발리 몬자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득점 4위, 공격 3위, 스파이커 부분 블로킹 10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세진 감독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체력적인 면에서 훌륭한 바로티가 신생팀인 러시앤캐시의 젊은 선수들과 잘 융화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로티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바로티. 사진 = 러시앤캐시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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