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비스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2년만에 뮤지컬로 복귀한다.
양요섭은 최근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의 주인공 요셉 역으로 부활의 정동하와 뮤지컬 스타 박영수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 됐다.
지난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상연 된 '요셉 어메이징'은 아이돌 그룹 멤버 중에는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이 정성하, 조성모와 더불어 발탁 된 바 있다.
양요섭의 경우에는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과 이미지까지 싱크로율 100%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됐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최근 비스트로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한 양요섭은 지난 2011년 '광화문 연가' 이후로 2년만에 뮤지컬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기존 양요섭의 이미지와 같은 맑고 밝은 모습 뿐만 아니라,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고 용기 있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요셉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으로,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2만회 이상 공연됐을 만큼 널리 사랑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31일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다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요셉 어메이징'에 주인공 요셉 역으로 캐스팅 된 양요섭. 사진 출처=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