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레버쿠젠(독일)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의 영향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2일 파주NFC에 모습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2일 소집된 가운데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 준비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올시즌 레버쿠젠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진난 1983년부터 6년간 레버쿠젠서 활약하며 52골을 기록한 차범근 감독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로 레버쿠젠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서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활약하는 것에 대해 "구단이나 경기장 라커룸에 가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 등 차범근 감독님의 사진이 많다. 감독님의 발자국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이름이 나올때마다 감독님의 이름이 나와서 죄송하다"면서도 "감독님이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독일에서는 더 유명하다. 독일에서 나에게 차붐을 알고 있는지 많이 물어본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첫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각급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이끄는 동안 손흥민은 한차례도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과 10일 각각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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