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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을 중단했던 시기를 회상했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전화 연결로 깜짝 출연해 "방송 중단 시기에 아들 동현이 혼자 방송하며 가장 노릇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구라는 '자식에게 가장 상처받은 말'이라는 질문에 단답형 대답인 "어"가 가장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소 동현이가 말이 많지 않다. 내가 백마디를 말을 걸어도, 동현이는 한 마디 한다"며 "내가 방송을 잠시 중단했던 시기에도 아무 말 하지 않더라.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히려 말 없고 무던한 가족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 아내나 동현이는 '아빠 왜 그랬어, 아빠 부끄러워!'라며 한 번도 화낸 적 없다. 심지어 동현이는 혼자 방송을 하며 가장 노릇까지 했다. 당사자인 나보다 아내와 동현이가 더 힘들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MC 강용석은 "동현이는 혼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처음에는 혼자 나가기 싫다더니 지금은 나 없이도 잘하더라. 대견하고 고맙다"고 답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이 출연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김구라(위 사진)와 이들 김동현 군. 사진 = JTBC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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