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피처링한 남궁송옥·개코에 인사 "셋이 맘 통해 행복"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진영이 신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피처링한 CCM가수 남궁송옥과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개코에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박진영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궁송옥님, 개코 진심으로 감사해요. 셋이 마음이 통한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라며 "'사랑이 제일 낫더라' 들으시면서 일주일만 기다려 주세요. 못다한 얘기들은 다음 주 월요일 나올 앨범에 있어요. 보고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르 통해 공개된 박진영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의 선공개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앨범명 '하프타임'처럼 인생의 중간에 선 박진영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만든 노래. 지난해 중동과 이스라엘 여행을 떠났던 박진영은 그 곳에서 치열하게 고뇌했던 내용을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남궁송옥의 따뜻한 목소리와 개코의 나즈막한 래핑이 잘 어우러져 이 곡의 진정성에 깊이를 더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인 남궁송옥은 지난 2001년 '더 기프트(The Gift)'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CCM가수이며, 깨끗하고 청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박진영은 우연히 남궁송옥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피처링을 제안했다.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피처링한 가수 남궁송옥과 개코에 감사인사를 전한 박진영.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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