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홍명보호가 출범된 후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첫 소집된 가운데 최정예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대표팀 선수단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를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번 대표팀은 하대성(서울) 조동건(수원)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등 K리그서 활약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이청용(볼튼)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거 소집됐다.
대표팀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이 정한 규율에 따라 이날 소집에도 변함없이 정장을 착용하며 파주NFC에 입소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이날 귀국 후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양복을 입고 입소하며 홍명보 감독의 지시에 따랐다.
구자철은 "집에서부터 넥타이를 메고 왔다. 단추를 하나 푸는 것과 두개 푸는 것은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집에서 부터 거울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왔다"며 "대표팀 선수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스스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구단 단복을 입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홍명보호에 첫 합류하는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님과 같은 팀에서 훈련하는 것이 기쁘다. 훈련도 경기도 기대된다"며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과 감독과 선수로 처음 만나는 이청용(볼튼) 역시 "파주에 들어오는 기분이 새롭다. 런던 올림픽을 감명깊게 봤다. 이번 대표팀 소집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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