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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30m서 만점을 기록했다.
오진혁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4회 실업연맹회장기대회 대진라운드 남자 30m서 36발 합계 360점을 쐈다. 특히 20발을 10점 과녁의 정중앙인 엑스텐(X-10) 구역에 꽂아 넣는 괴력을 보였다.
이로써 오진혁은 지난 2010년 8월 치른 전국체전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과 동점을 이뤘다.
올 해 오진혁의 컨디션이 좋다. 런던올림픽 제패 이후 세계양궁연맹(WA) 1, 2차 월드컵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오진혁은 이날 144발 합계에서는 1364점으로 이창환(1370점), 임동현(1367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주현정(현대모비스)가 13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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