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골프선수 박인비가 남자친구인 프로골퍼 출신 코치 남기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인비는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남자친구와는 고3 때 처음 만났다. 당시에 남자친구는 25살 정도였는데 거기에 얼굴도 좀 나이 들어보여서 그냥 아저씨 같았다"며 입을 열었다.
박인비는 "2년 쯤 지나 두 번째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캐디를 해줬다. 그런데 같이 있다 보니 멋진 부분도 있고, 성격이 좋더라. 나를 잘 서포터해줄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로 관계가 급진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비는 "처음엔 내가 더 좋아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아무래도 내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워하는 게 보이더라. 좋아하는 게 느껴지는 데 사귀자고 안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사이야?'라고 물으며 고백을 유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골프선수 박인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