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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조인성은 지난 1일 충정로에 위치한 NH 아트홀에서 조인성의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 여름, 조인성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작된 팬미팅에서 조인성은 2층을 시작으로 1층 객석까지 직접 찾아가 많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조인성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걸음 달려와 준 MC 김기방을 소개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소원이 담겨있는 선물을 풀어보며 직접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더불어 소원에 당첨된 팬들에게는 오수가 착용했던 풍경팔찌를 선물하며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조인성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다. 그는 독특하고 다양한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실히 답해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그는 솜사탕 키스, 추운 날 오영의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모습, 조무철이 오수를 칼로 찌르는 장면 등 달콤한 애정신과 거침없는 액션까지 수많은 '그 겨울' 속의 명장면들을 팬들과 함께 연출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선사했다.
한편 조인성은 최근 영화 '권법'에서 하차한 후 차기작 검토 중이다.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진 배우 조인성.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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