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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와의 재대결이 확정된 류현진의 등판일이 정해졌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변경된 선발 로테이션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당초 4일 경기에서 리키 놀라스코가 등판한 뒤 류현진이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대신 에딘손 볼케즈를 5일 선발로 넣었다.
매팅리 감독이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을 처음 나타냈을 때부터 류현진은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이 예상됐다. 다저스는 5일까지 콜로라도와 경기를 한 뒤 6일 휴식하고 7일부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을 펼친다.
예상대로 류현진은 신시내티와의 첫 경기인 7일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신시내티는 이날 선발로 우완 마이크 리크를 내정했다. 리크는 이번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1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리크는 홈에서 치른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08로 자신의 시즌 기록보다 나쁜 기록을 남겼다. 반대로 원정경기에서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3.0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던지는 것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지난 7월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신시내티전 홈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둔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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