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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김병욱 감독의 신작 케이블 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tvN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5분 ‘감자별’(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총 120부작)을 방송한다.
‘감자별’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공개된 ‘감자별’ 포스터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나타난 ‘감자별’ 행성에 맞서는 총 15명 등장인물 캐릭터들의 살아 있는 포즈가 눈길을 끈다.
먼저 극의 중심을 이루는 노씨 집안의 최고령자 ‘노송’역의 이순재는 극 중에서 친자식처럼 여기는 반려견 ‘철민’을 품에 안고, 멜빵 바지와 멋스러운 콧수염으로 극 중 ‘노는 할배’ 이미지를 한껏 드러냈다. 뒤 이어 노송의 장남인 ‘노수동’ 역의 노주현과 그의 아내 ‘왕유정’ 역의 금보라는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감자별에 크게 놀란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베테랑 연기자들과 함께 ‘감자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 배우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구회사 콩콩의 대표인 ‘노민혁’역을 맡은 고경표는 감자별의 등장에 모두가 놀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깔끔한 수트 차림에 고개를 당당히 들고 서 있는 CEO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는 ‘나진아’ 역의 하연수, 미스터리 청년 ‘홍혜성’ 역의 여진구, 노수동의 막내딸인 4차원 재벌 소녀 ‘노수영’ 역의 서예지가 포스터의 중간에 위치해 각양각색 ‘멘붕’ 표정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부부로 출연하는 김정민과 최송현, 하연수의 엄마 역을 맡은 오영실, 완구회사 콩콩의 이사로 등장하는 김광규, 서예지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줄리엔강,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장기하, 아역배우 김단율과 정준원까지 총 15명의 배우들이 모두 첫 포스터에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감자별’을 담당하는 CJ E&M 김영규PD는 “의문의 행성 ‘감자별’이 나타난 위기의 순간을 순간포착 하듯 담아, 여러 캐릭터들의 다양한 반응을 한 장의 포스터에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처럼 시트콤 ‘감자별’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멘붕을 겪는 여러 캐릭터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감자별 포스터.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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