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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6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 종합운동장에서는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쓰에이, 슈퍼주니어M, 2AM, 엠블랙, 비스트, 인피니트, 비에이피, 시크릿, 제국의아이들, 레인보우, 유키스, B1A4, 틴탑, 엑소, 걸스데이, 에이핑크, 비투비, 빅스, 헬로비너스, 크레용팝, 노지훈, 손진영, 김경진 등 아이돌 스타 1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른 오전부터 녹화에 참여한 아이돌 스타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올리는 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엑소 파이팅. 수호 짱짱맨"이란 글과 함께 같은 소속사인 엑소의 리더 수호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 주먹을 불끈 쥐며 의욕을 다졌다.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도 트위터에 "'아육대' 고고"라는 글과 함께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깜찍한 표정으로 결의를 다졌다. 레인보우 고우리 역시 "아이구 졸려~ 아니야! 눈 부릅뜨고! 화이팅 해볼까나!"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게재, 다소 피곤한 표정이지만 녹화에 앞서 화이팅을 외쳤다.
이 외에 제국의 아이들 하민우는 "준비 끝! '아육대'에서 봐요. 잠을 못 자서 큰일인데 저희에게 힘을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다치지 않게 할게요"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고, 비에이피의 영재는 "'아육대' 곧 시작~ 오늘 오래 보겠네~ 더운데 화이팅!"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솔로 가수 노지훈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최고의 골키퍼 김영광! 떠오르는 신예 김승규! '아육대' 나간다고 이렇게 직접 보내주었다^^짱이야! 영광이형!승규야!고맙고 기운 받아서 잘해볼께! 우와.국가대표 유니폼 되게 오랜만에 입어본다"라는 글과 함께 유니폼 인증샷을 게재, 남다른 응원 속 각오를 표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육대'는 방송인 전현무, 김제동, 가수 데프콘, 비스트의 이기광, 윤여춘 육상해설위원, 윤혜영 양궁해설위원, 이상윤 풋살해설위원 등이 진행을 맡았으며, 올해는 육상, 양궁 경기와 함께 풋살(미니축구) 경기가 새롭게 신설돼 남자 아이돌 스타들의 숨겨진 축구 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육대'는 9월 추석 연휴 중 방송된다.
['아육대' 녹화를 앞두고 인증샷을 대방출한 슈주M 헨리와 엑소 수호(위), 레인보우 김재경(가운데), 레인보우 고우리와 제국의아이들 하민우(아래). 사진 출처 = 헨리, 김재경, 고우리, 하민우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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