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한국영(23)이 유럽파들의 실력에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웠다.
한국영은 3일 오전 파주NFC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서 “매번 그렇지만, 유럽파들이 왜 유럽에서 뛰는지 훈련 때마다 새삼 느끼고 있다”며 새롭게 가세한 유럽파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이티(6일), 크로아티아(10일)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 김보경(카디프시티),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 등 유럽파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진정한 옥석가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특히 한국영이 포진한 중원의 경쟁이 치열하다. 구자철, 김보경의 가세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 더 좁아졌다.
이에 한국영은 “경쟁보단 지금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도 “늘 긴장 속에 생활하고 있다. 벤치에 앉더라도 내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영.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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